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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한국영화

킬링타임 영화 추천 바람 바람 바람 줄거리부터 결말까지

by 액터버스 2022. 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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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뭔가 진지한 작품이 아닌 간단하면서 쉽게 볼 수 있는 작품을 보고 싶은 날이었습니다. 그래서 킬링타임 영화 추천으로 어떤것들이 있을까 살펴보던 중 어떤것이 제 눈에 확 들어왔습니다. 포스터만 봐도 이건 심도있게, 주의깊게 볼 필요가 없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바람 바람 바람 포스터

 

 

 

 

 

 

 

 

제가 이번에 보게된 영화는 바람 바람 바람입니다. 전 당연히 그냥 한국작품인줄 알았는데 원작이 따로 있더라구요. 체코의 희망에 빠진 남자들이라는 작품이 바로 원작이라고 해요. 물론 저는 이 포스팅에서 원작에 대해서는 이야기를 나누지 않을것입니다. 저는 아직 그것을 보지 못했기 때문이죠. 그저 2018년에 개봉한 100분짜리 청소년관람불가 영화인 이것을 온전히 다룰 예정입니다. 

 

 

 

 

 

 

 

바람 바람 바람 출연진

 

 

 

 

 

 

 

작품을 감상함에 앞서 누가 만들었고 누가 나오는지 간단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것을 만든 사람은 이병헌 감독님입니다. 여러분은 스물 보셨나요? 전 아직 안봤지만 어떤 장면들이 나오는지는 대충 알고 있을정도로 유명하잖아요? 그 작품의 감독님입니다. 스물로 300만 관객을 찍은 그는 과속스캔들, 써니, 타짜-신의손의 각색을 맡으면서 이미 대중들에게 자신의 코미디를 전달하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감독님이 대놓고 웃음을 넘어선 현실 공감 코미디를 가져온것입니다. 굉장히 기대할 수 밖에 없는 부분이죠. 

 

거기다가 캐스팅력 무엇이죠? 신하균, 이성민, 송지효, 이엘. 누구 하나 연기력으로는 빠지지 않는 배우님들입니다. 연기파 배우들이 과연 이 작품을 어떻게 만들어갈지 너무나 궁금합니다.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이걸 감상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바람 바람 바람 잉꼬부부

 

 

 

 

 

 

 

 

 

킬링타임 영화 추천으로 보게된 바람 바람 바람 줄거리를 쭉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택시기사 석근이 이야기를 시작하는데요. 그는 20년동안 바람을 펴온 바람의 화신입니다. 그런데 동생의 남편인 봉수에게 현장을 목격 당합니다. 하지만 전혀 개의치 않는 그. 부인에게 들키지 않는다는것을 보여줍니다. 오히려 부인과 뜨밤까지 지새우는 석근..

 

 

 

 

 

 

 

바람 바람 바람 시들부부

 

 

 

 

 

 

 

 

 

그에 비해 봉수 부부는 그런거 없습니다. 완전 친구사이라고 해도 믿을것 같은 사이였죠. 야심한 밤.. 봉수는 레고에 집중하고 미영은 SNS에 집중합니다. 부부관계를 하긴 하지만 그 행위에 집중하지 않는 미영과 열심히 해도 잘 안되는 봉수. 게다가 이 부부는 미영이 갑입니다. 미영의 레스토랑에서 봉수가 일을 하고 있더군요. 미영이 봉수를 무시하는 장면도 조금씩 보여줍니다. 

 

 

 

 

 

 

 

바람 바람 바람 제니

 

 

 

 

 

 

 

 

어느날, 석근이 봉수와 논다고 하고는 애인을 만나러 갑니다. 그게 괘씸했는지 그곳을 따라가는 봉수. 엄청난 미녀 제니를 만나게 됩니다. 봉수의 다정함에 관심이 갔던걸까? 어떻게 알았는지 모르겠지만 어느날 제니가 밤늦게 홀로 레스토랑을 방문합니다. 레스토랑에서 일을 하지만 중화요리가 전문인 봉수는 그녀에게 요리를 만들어주고 서로에 대해 알아갑니다. 그러더니 굉장히 솔직한 제니가 같이 자고 싶다고 직구를 날려버립니다.

 

 

봉수도 남자였습니다. 제니랑 뜨밤을 보낸 그. 하지만 걸리는게 걱정되는 그는 얼른 집으로 갑니다. 제목처럼 새로운 바람을 맞아서 그런가? 그는 굉장히 행복한 표정으로 집을 들어왔습니다. 물론 걸리지 않게 몸에 술을 열심히 뿌려댄 채로.

 

그런데 이게 왠일? 제니가 양복 주머니에 자기 팬티를 넣어 놓은것이다? 이 위기를 어떻게 벗어날까 고민하던 봉수는 석근의 여친이라고 덥썩 넘겨버립니다. 완전 똑똑한 우리 봉수..

 

 

20년동안 한번도 걸리지 않았던 자신의 프라이드에 흠집이 났다는것에 낙담하는 석근. 하지만 알고보니 그의 부인은 이미 알고 있었다고 합니다. 오히려 한번도 걸리지 않은 적이 없다고.. 그런데 그러면서도 그녀는 석근을 사랑한다고 이야기합니다. 사람의 마음은 도대체 무엇일까? 저였다면 결코 용서할 수 없었을것 같은데.. 참으로 알 수 없는 부분이네요.

 

그렇게 용서를 했던 석근의 부인은 갑자기 교통사고로 죽어버립니다. 바람 바람 바람 결말이 대체 어떻게 되려고 이렇게 죽여버리는거지? 전 진짜 감상하다가 소리 질렀습니다. 헉! 하고 말이죠. 그정도로 충격적인 장면이었습니다.

 

 

 

 

 

 

 

바람 바람 바람 봉수

 

 

 

 

 

 

 

형수의 죽음은 죽음이고 나의 행복은 나의 행복이다. 이것을 실천하고 있는 봉수. 아주 행복한 나날들을 보냅니다. 제니와 사귀면서 자존감도 올라가고 밤일에 관한 스킬도 올라가는 봉수. 아내랑 오히려 궁합도 좋아진듯 합니다. 심지어 제니의 조언으로 새로운 중화요리를 만들어서 아내에게 인정까지 받습니다. 이 작품이 불륜 조장 영화라고 부르는 사람들이 많던데 왜 그런지 알것 같았습니다. 불륜을 하니 오히려 좋아지는 등장인물들..

 

 

 

 

 

 

 

 

바람 바람 바람 불륜

 

 

 

 

 

 

 

 

하지만 불륜은 불륜입니다. 제니는 점점 세컨드라는 포지션에 만족하지 못하고 더욱 접근하기 시작합니다. 집에 찾아오는것도 모자라 아예 석근의 가사도우미로 취직까지 해버립니다. 아내를 잃은 석근이 침울하게 살고 있자 동생 미영이 제안한거죠. 제니는 다른 사람들의 눈을 피해 석근과 이러쿵 저러쿵 많은 일들을 합니다. 바람 바람 바람 줄거리는 점점 혼돈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여자들 불륜

 

 

 

 

 

 

 

그런데 이게 무슨일일까요? 남자들만 바람을 핀게 아니었습니다. 미영과 석근의 부인도 바람을 폈던것입니다. 미영은 레스토랑에 있는 쉐프와, 석근의 부인은 자주 가는 샵의 관리사와.. 마냥 웃던 관객들은 이 개떡같은 상황들을 보며 많은 생각들을 하게 됩니다. 도대체 4명의 부부는 왜 바람을 피게 된것일까? 서로 사랑해서 결혼했고 지금도 사랑하고 있거늘.. 순환하는 바람처럼 인간도 순환을 해야하는건가? 저는 이해하지 못할 부분이었습니다. 저는 치킨을 먹으면 치킨을 또 먹고 싶은 사람이기 때문이죠.

 

 

 

 

 

 

 

 

바람 바람 바람 줄거리

 

 

 

 

 

 

아무튼 바람 바람 바람 결말을 위해서는 이 상황들을 정리해야겠죠? 석근은 미영의 남친이었던 쉐프를 조금 과격하게 정리해버립니다. 그리고 미영은 임신을 했습니다. 그래서 봉수는 정리를 해야했죠. 하지만 혼자 정리한다고 되나요? 제니는 인정하지 못하고 마지막 만남의 자리에 미영을 부르려고 SNS에 장소를 옮깁니다. 친해지면서 인친을 맺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죠. 망했다를 외치며 열심히 숨바꼭질을 하던 봉수. 그를 도와준건 바로 석근입니다. 그도 인친을 맺었기에 장소를 알게 되었는데요. 모두의 평화를 위해 모든걸 덮어버리기로 한겁니다. 대신 진실은 어느정도 묻힙니다. 봉수부부는 서로의 바람 사실을 모르거든요.

 

 

 

 

 

 

 

바람 바람 바람 결말

 

 

 

 

 

 

 

바람 바람 바람 줄거리는 봉수와 석근이 놀이동산에서 청룡열차를 타는 장면으로 끝을 맺습니다. 굉장히 무표정한 표정으로 놀이기구를 타는데요. 그들이 무슨 생각을 했을지.. 각자 생각하는게 다르겠죠? 저는 두 사람의 표정에서 그리움, 시원섭섭함을 가장 크게 느꼈습니다. 석근은 어쨌든 아내를 잃었기에 그것에 대한 그리움이 가장 컸던것 같고 봉수는 제니에 대한 그리움도 있으면서 지금 모든것이 평화롭다는것에 대한 시원섭섭함도 있는것 같았습니다. 

 

 

이 영화는 바람이라는 소재를 가지고 이야기 했습니다. 분명 좋지 못한 일입니다. 누군가에게 상처를 줄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한편으로는 얼마나 외로웠으면, 서로가 힘이 되고 기댈 수 있는 사이가 부부인데 그것조차 하지 못했으면 바람을 폈을까 하는 생각도 들더군요. 저는 아직 결혼을 안했지만 그런 관계가 되지 않기 위해서는 서로 대화를 많이 해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우리 모두 바람 피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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