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김혜수의 소년심판 6회 줄거리를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한번 보면 멈출 수 없을정도로 소재도 좋고 배우님들의 연기력이 좋습니다. 여태까지는 심 판사와 차 판사를 위주로 이야기가 진행되었었는데요. 이번에는 부장판사님을 위주로 이야기가 흘러가게 됩니다. 참고로 이번 사건은 숙명여자고등학교 시험지유출 사건을 모티브로 했다고 네티즌들이 이야기 하더군요. 과연 어떤 이야기가 나올지 궁금해집니다.

아들의 전화를 받고 헐레벌떡 집으로 온 강원중 판사. 문광고등학교에서 데카르트라는 모임이 있었습니다. 그곳에 가입하면 시험지를 유출해주는거였는데 강원중 판사는 가입을 거절하라고 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내와 큰 아들 강신우가 원중의 말을 어기고 잠시 가입을 했었다고 합니다. 그 이야기를 듣고 난리가 난 원중. 자신과는 관련이 없다고 확신해서 이 사건을 자신이 맡았을 뿐 아니라 이제 정계로 진출하려고 했는데 이런 일이 발생하니 난리가 날 수 밖에 없죠. 그래서 화분을 깰 정도로 가족들에게 화를 냅니다. 그리고 큰 아들에게 죽을거면 죄 없는 아버지는 놔두고 혼자 죽으라는 엄청난 말을 쏟아냅니다.

아버지에게 너무나 죄송하고 자신이 했던 일들이 후회되는 신우. 데카르트에는 기말고사때만 가입하고 바로 탈퇴를 했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뒤로 양심의 가책을 받아 하루에 3시간도 못자고 그것마저도 수면제가 있어야 잘 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자책하던 신우는 경찰서 앞 신호등에서 일부러 빨간불에 뛰어들고 사고를 당하게 됩니다.

그나저나 교사들은 도대체 왜 데카르트라는 모임까지 만들면서 아이들의 성적을 올리려고 했을까요? 그것은 좋은 학교를 많이 보냈다는 명성이 필요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서울대를 몇명이나 보냈는가. 학부모들은 그걸 보고 아이들을 보낼 학교를 선택합니다. 요즘은 특히나 아이들도 많지 않아서 많은 학교들이 엄청 경쟁을 한다고 해요. 그러니 많은 아이들을 좋은 곳으로 보내려면 아이들의 성적이 좋아져야하고 그렇기 때문에 시험지를 유출했다는 것입니다. 참.. 뭐라 할 말이 없습니다.

한편, 아들의 사고로 인해 그동안 있었던 일들을 알게 되는 강 판사. 아들이 데카르트를 선택한 이유는 아버지에게 인정받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올 1등급을 맞는 동생과 비교하고 자신에게 관심을 가져주지 않는 아버지에게 인정받고 싶었던 신우.. 잘못된 선택을 했지만 강 판사도 자신이 잘못했음을 깨닫게 됩니다. 그래서 모든걸 포기하기 위해 당대표에게 선거는 나가지 않겠다고 선언합니다. 하지만 이미 언론에도 나간 상태라 더이상 무를 수 없다고 말하는 당대표. 당은 내가 지킬테니 아들은 강 판사가 지키라고 합니다. 직설적으로 말은 안했지만 결국은 권력으로 덮으라는 이야기죠.

소년심판 6회까지 오면서 화는 좀 많이 냈지만 소년들에겐 진심처럼 보였던 강판사님. 하지만 권력과 아들로 인해 나쁜 일을 행하게 됩니다. 재판 가해자인 선생에게 모든 질문에 아니라고 대답하면 된다고 일러줍니다. 그리고는 나머지 아이들에 대해서는 아무 말도 하지 말라고 당부합니다. 하지만 재판을 담당하는 사람으로서 가책을 느꼈는지 힘들어하는 강 판사.. 보는 내내 안타깝더군요. 원치않게 해서는 안될 행동을 하게 되었으니 말이죠..

인생은 계획대로 되지 않는 법.. 선생의 입을 틀어 막았지만 시험지 유출 사건으로 인해 심문을 받던 한 아이의 입은 막을 수 없었습니다. 걸린 아이들 외에도 3명이 더 있다고, 걸린애들만 운이 나쁜거라고 합니다. 그런 말을 들었는데 놓칠리가 없는 우리의 김혜수 배우님.. 차 판사와 나머지 아이들을 찾기 위한 조사를 하기 시작합니다.

결국 강 판사의 아들이 걸리지 않은 아이 중 하나라는 사실을 알았고 그것을 강 판사가 숨기려고 했던것을 알게된 두 판사. 신우가 입원하고 있는 병원으로 찾아가서 자신들이 알게되었음을 밝히며 소년심판 6회 줄거리는 끝을 맺게 됩니다.

과연 강 판사는 어떻게 될까요? 아들의 잘못을 숨기려 했던 강 판사와 그것을 밝히려는 심 판사. 앞으로의 내용이 상당히 기대가 되었습니다. 거기다가 자신을 찾아왔던 느끼한 남자를 보고 처음으로 큰 감정을 보여줬던 심 판사. 그녀는 과거에 무슨 일이 있었던걸까요? 또한 강 판사가 2001년 부산 가정법원에 있었던 사실도 이번 화에 나왔습니다. 나중이 그걸 알게 될 차 판사와는 또 어떤 이야기가 전개될까요? 많은 기대감을 심어준 6화였던 것 같습니다. 내일 7화도 얼른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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